Love/Stationery

[Tokyo] Kakimori / 카키모리 다이어리 제작

찹쌀도롱뇽 2025. 3. 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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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녀왔다, 카키모리

매번 다녀와야지 생각만하다가!

 

갔다가 분명히 파산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브라스펜만 사야지 스스로와 약속하고 출발했다.

 

쿠라마에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

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던 카키모리

 

 

들어가자마자 심호흡을 하고

잉크와 펜을 구경했다.

 

 

다양한 연필과 잉크, 그리고 펜과 종이

천국이다.

 

 

판매하고 있는 펜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스탠드

스탠드에서 사용해본 결과

생각보다 브라스펜을 내가 잘 다룰 수 없을 거 같았다.

예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브라스펜을 놓고

수성펜을 구입하기로 결정.

 

 

카키모리 다이어리가 좋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

다이어리가 좋다는 것은 종이가 좋다는 의미인데...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하던 차에

카키모리 매장에서는 다이어리 구성 종이를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마음이 쓰이던 종이들에 그림을 그려보았다.

 

 

가격이 사악하다.

하지만 탐난다.

 

 

토요일,일요일, 공휴일에 예약제로 진행되고 있는 다이어리 코너이지만

손님이 없는 경우에는 당일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샀다)

 

진짜로 브라스펜만 사려고 갔는데, 당일 구매 가능하다니까

안 살 수 가 없 잖 아 요

 

원하는 종이를 4가지 고르고, 표지를 고르고 매대로 가면

제본 방법과 표지 처리방법을 고를 수 있다.

각인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추가요금 사악함)

 

예약페이지 링크

https://kakimori.com/pages/reservation

 

 

오더 티켓을 받고 이것저것 더 구경하다가

잉크도 넣었다.

잉크 다 사고 싶었는데 하나만 샀으니까 안 산거나 다름없다(아님)

 

다이어리는 주문하고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완성된다.

 

 

그렇게 브라스펜을 사려고 간 카키모리에서

브라스펜을 뺀 나머지를 다 사왔다.

 

가격은 사악하다.

하지만 구매를 하고 나거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이 소비를 후회한 적이 없다. 

 

카키모리 수성 롤러펜/ 잉크 후기는 아래 링크

https://kokoromi.tistory.com/52

 


 

카키모리 롤러펜 4950엔

카키모리 잉크 2750엔

카키모리 다이어리(구성품에 따라 가격변동) 38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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