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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9] 마라샹궈는 맛있지만 다음 날은 괴로워

찹쌀도롱뇽 2020. 4. 16.

마라샹궈후유증으로

괴로운 1교시 수업을 마치고

좀 더 잠을 자볼까 고민하는데 커피가 도착했습니다

 

나라의 명물 로쿠메이 커피

3종류의 원두를 초이스하여 100g씩 받았습니다

택배가 아닌 우편으로 배송이었는데

우편함에 넣어지는 순간 복도에서 커피향이 진동했습니다

 

오랜만에 커피를 내렸더니 커피 내리는 향에 취합니다

오늘의 픽은 코스타리카 옐로우 허니

 

과자와 함께한 커피타임

신 맛이 나는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데 첫 맛이 굉장히 신 맛

아 망했다 생각하는 순간 달고나맛이 납니다

뒷 맛이 굉장히 달고 캬라멜향이 풍부해서 첫 맛을 잊게 만드는 마법

또 시킬 원두인지는 나머지 두개를 더 맛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우체국에서 등기보낼 때 봤던 우표가 계속 생각나

점심 마실 다녀오면서 사왔습니다 

63엔 우표는 엽서용, 84엔 우표는 정형우편용입니다

스티커로 되어있어 붙이기 편합니다

 

누구에게 편지를 보내볼까 즐거운 고민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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