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Movies33 [★★★★☆] 「사랑을 모르는 우리는」 恋を知らない僕たちは 중학교 때부터 친구인 에이지와 나오히코를 비롯한, 고교생의 남녀 6명을 그리는 연애 군상극. 친한 친구인 에이지와 나오히코의 학교에, 에이지의 소꿉친구 이즈미가 전학 온다. 에이지는 어릴 때부터 이즈미에 대한 생각을 가슴에 담고 있었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 나오히코가 이즈미에게 고백해서 두 사람은 사귀게 된다.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3명은, 코하루와 타이치, 미즈호와 만나…….아직 진정한 사랑을 모르는 6명의 사랑의 행방이 그려진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일본의 청춘영화다. 오오니시가 나온다고 하여, 걱정 80%를 가지고 봤다.의외로 괜찮았던 그의 연기.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역이 잘 어울린다.하하제의 가리군도 발군의 연기를 보여준다. 가리군이 그린 그림 귀여워!아쉬웠던.. Love/Movies 2024. 9. 10. [★★★☆☆] 「말할 수 없는 비밀」言えない秘密 주기적으로 영화관 팝콘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팝콘을 먹기 위해 상영작을 찾아보다 원작도 유명하고여자 주인공 후루카와 코토네도 좋아하고 쿄모토 연기도 궁금해서 보게 된 영화. 우연히 먼저 본 작품 룩백 등장인물 성이 쿄모토라서 연속으로 쿄모토들을 본 날.쿄모토 타이가는 좋지 않은 추문으로 인한 편견이 있기에연기에 어울리는 얼굴과 목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피는 못 속이는 걸.연기 너무 잘한다... 원작에서 조금씩 수정을 했다. 유학을 갔다가 적응을 하지 못하고 돌아온 주인공이 편입한 대학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더보기그 유명한 피아노 대결 씬에서 라이벌이..라이벌이..너무 못생겼다...쿄모토와 후루카와가 연기를 위해 피아노 연습을 많이 했다는 인터뷰를 봤는데쿄모토 연주 부분은 손만 나오거나 얼굴만 나와.. Love/Movies 2024. 9. 3. [★★★★★] 「룩백」ルックバック ★★★★★ 영화를 2편 연속으로 예약하면 한 작품은 꼭 별 5개.말할 수 없는 비밀을 예약하면서 나간김에 영화 한 편 더 보자 싶어 예매했는데올해 본 영화 중 최고의 수작. 학년 신문에 4컷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후지노.친구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자신의 그림 실력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진 후지노였지만,어느 날 학년 신문에 처음 실린 등교 거부 동급생 쿄모토의 4컷 만화를 보고 그림 실력의 차이에 경악한다.이후 만화를 그리는 것에만 전념한 후지노였지만, 전혀 좁혀지지 않는 쿄모토와의 그림 실력 차이에 의욕을 잃어,만화 그리기를 포기해 버린다.이 후 초등학교 졸업식 날 선생님의 부탁을 받고 쿄모토에게 졸업장을 전하러 간 후지노는처음 대면한 쿄모토로부터 [계속 팬이었다]는 말을 듣고 쿄모토.. Love/Movies 2024. 9. 3. [★★★☆☆]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岸辺露伴 ルーヴルへ行く ★★★☆☆ 타 카 하 시 잇 세 이 나의 평생 제2의 남편, 잇세이가 나온다고 해서 전매권을 사두고 드라마를 정주행한 후 영화관으로 갔다. 키시베 로한 시리즈 전부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기대에 가득 차 무대인사 중계 시간대로 예매했다. 중계 아니고 실제 무대인사 예매 도전 했지만, 나니단 팬들을 이길 수 없었다.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라는 제목처럼 일본과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 이전까지 공개되지 않은 루브르 내부를 특별 촬영허가를 받아 촬영했다고 하니 루브르 미술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영화다. 장발 잇세이, 거지꼴 잇세이, 먹물 먹은 잇세이 다양한 잇세이를 볼 수 있다. 키시베 로한의 청년시절 배우로 나니단 나가오 켄토가 캐스팅된 지 모르고 영화를 보는 내내 아 저 배우 나가오 닮고 잘.. Love/Movies 2024. 1. 31. [★★★☆☆] 「나의 행복한 결혼」わたしの幸せな結婚 ★★★☆☆ 문명개화가 두드러지는 근대 일본. 특수한 능력 '이능'을 물려받은 가문의 사람들이 대대손손 나라를 통치하던 황제와 함께 여러 재앙으로부터 백성들을 지키며 살고 있었다. 수도에서 살고 있는 이능력 가문의 장녀 사이모리 미요는 능력 없이 태어난 탓에 계모와 배다른 여동생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살고 있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견디며 살던 그녀에게 내려진 명령은 이능부대를 이끄는 냉혹하고 무자비하기로 유명한 젊은 군인 쿠토 키요카와의 정략결혼이었다. - 공식 사이트 소개글 동명의 라이트 노벨을 실사화한 영화. 영화 스케일의 거대한 쟈니스 연극을 본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출구로 향하는데, 옆 좌석 여성분이 친구에게 똑같은 말을 했다. 황자 역을 맡은 배우를 보면서 나니단 류세이 닮았다 생각했는데, 류세.. Love/Movies 2024. 1. 31.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エブリシング・エブリウェア・オール・アット・ワンス ★★★☆☆ 일본 영화관에서 처음으로 보는 외화. (미나리는 한국영화로 치자..) 영어 듣기 하면 되지 하고 봤는데, 이런 중국어로 이야기하네. 한국인이 중국어 반, 영어 반의 영화를 일본어 자막으로 본 후기 완전 호와 완전 불호로 나눠진다는 에에올의 후기는 불호. 우선 일본어로 읽고 중국어로 듣기에 부족했던 제2외국어 실력이 문제. 실험적인 영화를 이해하기엔 보수적인 나의 뇌도 문제. 평행우주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보통 한국 건축사 시간에 딴짓을 하다 하다 할 게 없으면 평행우주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상상하곤 했는데 이런 식의 평행우주도 존재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후기를 쓰려고 해도 내가 이해한 게 맞는건지도 모르겠으니 한국어 자막으로 다시 한 번 봐야지. Love/Movies 2024. 1. 31. [★★★★☆] 「달의 영휴」月の満ち欠け ★★★★☆ 오오이즈미 요와 메구로 렌이 주연이라면 무조건 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전매권을 구입. 영화 정보가 공개되고 메구로의 팬이었던 친구가 원작 소설을 읽고 와서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소설보다 영화가 극 중 상황이 조금 더 설명이 잘 되어있다.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를 잘못 해석해서 처음에 메구로 렌이 나이가 들어 오오이즈미 요가 되는 내용인 줄 알았지만 다행히 아니었다. 환생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라는 판타지 끊임없는 환생 속에서 차고 기우는 사랑을 달의 모습에 빗대어 제목을 지었다고 하는데 너무 엇갈리는 거 아닌가요 작가님. 악연이었은 인연이었든 상관없이 환생한 연인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메구로 렌과 아리무라 카스미의 정사신이.. Love/Movies 2024. 1. 31. [★★★★★] 「모성」母性 ★★★★★ 영화 시작 전 광고에 홀려 전매권을 구입, 잊고 있고 있다가 관람. 현재 한국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머니에게 사랑받는 아이이고 싶은 채 아이를 낳은 어머니와, 그 어머니로부터 사랑받고 싶은 딸. 그 두 사람의 이야기 토다 에리카와 나가노 메이의 연기력만으로 별 다섯개를 줄 수 있는 영화. 어머니로부터 끊임없이 사랑받고 싶어하는 어머니 역의 토다는 보는 내내 지긋지긋할 정도로 캐릭터를 잘 살렸다. 엄마는 외할머니 아이라는 당연한 이치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만들어줬다. 여자의 일생에서 어머니가 된다는 것과 모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도 고민. 결국 둘 다 어머니의 사랑을 갈구했다는 점에서 모녀는 닮았구나. Love/Movies 2024. 1. 31. [★★★★★] 「스즈메의 문단속」すずめの戸締まり ★★★★★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스즈메와 의자가 된 남자주인공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이야기.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 기준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에 순위를 매기면 스즈메의 문단속 >>> 너의 이름은 >>> 날씨의 아이 보여주려는 메세지도 좋았고 연출도 좋았다. 알고 있는 장소가 많이 나와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중간에 신세를 진 집에서 스즈메가 일을 도와주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고등학생이 술집에서 일을 돕는 장면 한국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생각했다. 마츠무라 호쿠토의 성우 연기가 괜찮을까 했는데 의외의 발군. 개봉 첫 날 시사회 중계 관람이어서 중앙 자리 선택을 못하고 맨 뒷자리 앉았다. 막.. Love/Movies 2024. 1. 31. [★★★★☆] 「귀를 기울이면」 耳をすませば ★★★★☆ 지브리 원작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시즈쿠와 세이지의 첫사랑부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연결되어 있는 두 사람의 꿈과 사랑 이야기. 첼리스트가 된 세이지와 동화작가가 된 시즈쿠의 이야기에 원작보다 감성이 사라졌다는 평론이 많은 편이지만, 오히려 현실적이어서 좋았다. 아역들의 연기도 좋고 성인이 된 후 이야기도 배우들이 안정적으로 연기한다. 야마다 유키가 조연으로 나와서 신기했다. 한국에서는 주연급 배우들은 좀처럼 조연으로 출연을 안하는데 일본은 조연과 주연 가리지 않고 배역을 받는가 싶었다. 첼로 연주 소리와 시즈쿠의 노래소리로 귀가 아름다운 풍경으로 눈이 호강하는 영화. Love/Movies 2024. 1. 31. [★★★☆☆] 「선은, 나를 그린다」 線は、僕を描く ★★★☆☆ 대학생 아오야마 소스케는 아르바이트 전 회화전시 현장에서 운명적 만남을 마주한다. 흰색과 검정색만으로 이루어진 수묵화. 깊은 슬픔을 가지고 있는 소스케의 세계가 변하는 계기가 된다. 수묵화의 거장 시노다 코잔에게 수묵화를 배우기 시작하는 소스케. 수묵화는 필끝에서 만들어지는 선만으로 그려내는 예술, 그리는 것은 ‘생명’ 수묵화와의 만남으로 멈춰있던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요코야마 류세이, 키요하라 카야 주연 만화 원작의 실사화 영화. 전매권을 구입할까하다 요코야마 류세이의 연기를 좋아하지 않기에 넘겼는데 영화관에서 나오는 예고편을 보고 예매했다. 애제자를 들이지 않는 거장이 선택한 아픔이 있는 제자. 뻔하디 뻔한 이야기이지만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수묵화를 그리는 행위를 통해 상처를 회.. Love/Movies 2024. 1. 31. [★★★★★] 「마이 브로큰 마리코」 マイ・ブロークン・マリコ ★★★★★ 블랙기업에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 토모요 시이노는 고등학교 동창 마리코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마리코가 오랫동안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토모요는 마리코의 가족으로부터 유골을 빼앗아 여행을 떠난다. 히라코 와카의 인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 나가노 메이 단독 주연작. 나의 메이가 이렇게 잘 컸다니 감탄하기엔 조금은 어두운 영화. 원작 만화를 아직 보지 않았는데 리뷰를 쓰고 봐야겠다.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마리코와 직장 내 언어폭력에 시달리는 토모요 둘 다 폭력의 희생자. 폭력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마리코와 다르게 시이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유골함을 들고 여행을 떠나기 전 시이노가 아껴두었던 닥터마틴을 꺼내는.. Love/Movies 2024. 1. 3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