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학33 [도쿄일상] 2021년 여름과 2022년 봄까지의 일상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로 인해 2021년으로 2021년 여름의 도쿄는 팬데믹 올림픽을 위해 분주했다. 사람들이 모두 하늘을 보고 있어서 위를 봤더니 에어쇼. 도쿄역에만 가면 꿈과 희망이 가득 차는 기분이다. 막 상경한 소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도쿄역에서 나와 마루노우치 광장에서 찍은 사진. 금빛 하늘이라니! 옆으로 누운 강아지 구름을 발견했다. 새로 이사 갈 집에 언니를 초대하는 상상을 하며 그린 배치도. 수박 대접은 왜 하냐고, 메루카리에서 에어팟 나노를 샀다. 고등학생 때 엄청 가지고 싶었는데, 지금 샀네. 자가리코 소금과 참기름맛. 리뷰하려고 사서 사진 찍고 맛있게 먹고 끝. 3의 저주가 시작된 그날. 산리오 구매 특전에서 제일 안 나왔으면 하는 애가 3개 나왔다. 2021년 8월에는.. Daily Records/はじまりはいつもあめ 2024. 2. 10. 긴자에 살던 시절, 과외해서 욧캇타 시골에서도 잘 살 줄 알았다. 은근한 시골에 대한 동경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시티걸이었다. 편도 1500엔을 내면 한시간 반이 걸리는 치바에서 도쿄의 여정을 반복하다가 도쿄로의 이사를 준비했다. 그 당시 연구 주제로 제 3의 공간을 잡고 있어서 셰어하우스로 집을 알아보았다. 외국인 가능, 유학생 가능한 곳을 추스르고 골라 이다바시와 긴자 두 곳이 최종 후보로. 실사구경을 가기 전 꿈을 꿨는데 도쿄 제 3공항을 찾던 나에게 안내원이 야마다 상이 있는 어디로 가라고 했는데, 긴자 쉐어하우스 담당자분이 야마다 상이었다는 신기한 이야기. 주방과 샤워실, 세탁실을 공유하고 각자의 방에서 생활. 이다바시와 다르게 방 안에 세면대가 있어서 편리했다. 구석에 세면대가 있어서 양치를 하기 위해 화장실을 갈 필요가 없었.. Daily Records/はじまりはいつもあめ 2024. 1. 27. [D+154] 일본의 에어컨 비용 절약을 이유로 켜지 않던 에어컨을 틀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컨없이 살 수 없는 일본의 더위입니다. 그래도 알뜰하게 써보겠다고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8월 4일 12시에 에어컨을 가동했습니다. 11시 30분에 전력이 올라간 것은 샤워 후 욕실 건조기를 30분 가동했기 때문입니다. 26도로 설정 제습을 이용하였습니다. 13시 30분에 방문을 열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에어컨은 자비가 없었습니다. 20시까지 가동을 했는데 18시부터 전기밥솥을 사용하여 전력소비가 커졌습니다. 하루동안 5.2kWh를 소비하였습니다 134kWh를 사용했던 4월 3948엔의 전기료를 생각해보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5000엔정도를 사용해야하나봅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8. 8. [D+135] 오빠들은 23주년,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킨키키즈 데뷔 23주년 기념으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하여 지구의 건강이 걱정되는 하루하루입니다. 빠르게 연구계획서를 마무리하고 이것저것하고 싶은데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보려고 사둔 건축잡지들이 울고 있네요.. 계속 집에만 있고 게을러지는 상황에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bullfinch_dairy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어서 코로나가 잠식되기만을 기다립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7. 21. [D+110] 슬럼프에 빠졌지만, 학생 재난지원금을 받고 힘을 냅니다. 병원에 다녀온 이 후에 운동을 해도 체력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더워지고 비 오고 습하고 체력은 바닥나서 공부에 게을러진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에 이 달 초에 신청한 학생 재난 지원금이 들어왔습니다. 피같은 10만엔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해야하는 날이 한 달 미뤄졌습니다. 돈도 있겠다, 체력도 챙겨야겠다 겸사겸사 장을 보러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담을 때는 별로 안 산 거 같았는데 정말 한 달 아니 두 달치 장을 봐버렸습니다. 배달을 시키려고 보니 배달비가 택시비보다 많이 나오는 상황이 되어 피같은 돈을 내고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기사님께서 고속도로를 타면 더 싸다며 가는 내내 말씀해주셨는데 정말로 고속도로 톨비를 내고도 예상 비용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30엔은 깎아주시는 쿨하신 기사님 덕에 편하게 집에 ..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6. 26. [D+95] 코로나 긴급 급부금이 들어왔다! 한 달만에 쓰는 유학일기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뭐 제대로 한 건 하나도 없는 느낌입니다 드디어 일본의 코로나 재난 긴급 급부금 10만엔이 들어왔습니다. 5월 27일에 신청서가 도착하여 바로 당일에 작성하여 제출 서류를 잘못 작성한게 아닐까 걱정하며 기다렸는데 오늘 뙇 입금되었습니다 급부금이 들어온 것을 기념하여 한국슈퍼에서 산 라볶이를 먹었습니다. 후식도 단단하게 챙겨먹는 센스 가리가리군은 매번 새로운 맛을 출시합니다. 이번엔 골든 파인애플!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는데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6. 11. [D+68] 한국 슈퍼마켓에서 반찬이 왔지만 야키니꾸는 먹어야지 한국 슈퍼마켓 장터에서 시킨 반찬이 배달왔습니다 깍두기가 품절이어서 예정일보다 늦게 온 반찬들 김!! 김치!! 도토리묵!! 젓갈!! 반찬이 왔지만 저번주부터 벼뤄온 야키니꾸는 먹어야합니다 장염으로 고생하면서 매일 꿈에서 먹던 고기고기 집 근처 타베호다이 매장 조금 기다려라! 타베호다이 + 노미호다이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아쉽게도 양배추샐러드가 없어서 파채 샐러드를 세 접시 뿌셨으며 간만에 막걸리도 한 잔 오징어와 새우, 가리비까지 옹골차게 먹을 하루 입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16. [D+67] 우울하다면 밖으로 나가보세요 장염 이 후 체력이 예전같이 않아 컨디션이 엉망입니다 애초에 체력이 국력이거늘 도저히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마침 사카리다의 뮤지컬 환불용지도 온 김에 외출을 했습니다 환불받은 돈은 즉시 탕진해줘야 제 맛 미루고 미루던 V6 파미 갱신도 해주고 (공연 없을 때의 파미 갱신은 눈물의 맛) 평소보다 조금 더 나가 시내까지 가서 백화점 구경 주말에는 안 열었는데 점점 일본도 가게들이 다시 열기 시작합니다 귀엽고 재밌는 것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습기가 있기 때문에 사지 않았지만 굉장히 데리고 오고 싶었던 아이 조카가 태어나기만을 기다립니다. 쓸일도 없고 쓸 곳도 없지만 가지고 싶은 물건 하나씩은 다들 있으시죠? 백화점 내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시켜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은 상태에서 환불받은 돈을 탕..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15. [D+64] 2000엔으로 일주일 장 보기 장염의 폭풍이 지나가고 회복되는 기간동안에 유튜브로 계속 본 '만원으로 일주일 장 보기' 이제 죽이 아닌 음식을 먹어도 되겠다 생각이 들자마자 마트로 달려가 2000엔어치 장을 봤습니다. 소세지, 두부, 통깨, 계란 10개*2 청양고추는 없지만 꽈리고추는 있어서 다행 30개짜리 계란 한 판은 보이지 않아 10개짜리 팩 2개를 샀는데 사면서 일본에서 나이 계란 한 판은 10살인가 생각을 했습니다. 부추와 대파, 튀김가루, 양파 집에 양파가 있는데 또 사왔습니다. 장을 보기 전 냉장고를 확인합시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말린 건고추도 샀습니다. 전부 다합해서 1860엔 다진 마늘과 통깨 튀김가루는 기본양념이라 생각하면 다음 주에는 1000엔으로 장보기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2000엔으로 만든 밑반찬들은 소세지구..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12. [D+61] 어버이날, 엄마아빠 보고싶은 날 몸이 회복세에 올랐습니다. 죽에 몇가지 반찬을 더 얹어 먹을 수 있게 되었으므로 다음주 금요일 야키니꾸 무한리필 집을 예약해두었습니다. (?) 의외로 제 블로그 유입에 유학생 보험 키워드 검색이 많은데 삼성화재 추천드립니다. 제 돈으로 가입했고, 홍보비 받지 않았습니다 어제 낮에 보험비 신청하고 오늘 바로 처리되었습니다 빠르고 깔끔한 처리 완벽합니다. 보험처리까지 마치니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 엄마아빠가 보고싶습니다 한 국 가 고 싶 어 !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8. [D+57] 일본 한 달 공과금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저는 사실 이주하기 전에 엄청 찾아보았답니다. 일본 한 달 공과금 적당히 코타츠 사용하고 적당히 빨래하고 적당히 목욕하고 적당히 요리해먹은 4월 모든게 적당히 했던 4월의 공과금은 과연 적당한 빨래와 적당한 설겆이, 매일 샤워, 주 1회 목욕의 수도세 1056엔 적당히 코타츠 사용 적당히 빨래하고 적당히 밤에 불켜고 적당히 요리해먹은 전기세 3948엔 적당히 목욕하고 적당히 온수 사용한 가스비 2698엔 총합 7702엔 : 공과금의 4월이었습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4. [D+49] 유초은행 계좌 신청 + 유학생에게도 10만엔은 오는가 유초은행에서 계좌를 신청만했다. 통장을 받지 못했다. 작년 7월부터 강화된 외국인 통장개설법때문에 프리패스라고 불리는 유쵸에서도 심사시간이 걸리다니 빨리 통장이 개설되야 계좌가 생기는데 >> 일본 정부의 10만엔 일률 지급 대상 총무성에 따르면 급여는 국적을 불문하고 4 월 27 일 시점의 주민 기본 대장에 기재되어있는 모든 사람이 대상 구체적으로는 국내에 사는 일본인과 3 개월 이상의 재류 자격 등을 가지고 주민 등록을 한 외국인이 대상 >> 일본 정부의 10만엔 일률 지급 기간 신청 접수를 개시하는 날은 각 도 혹은 시가 결정하게되어 있고, 신청 기한은 접수 시작 3 개월 이내 지급 개시일도 각 도 혹은 시가 결정하지만, 총무성은 이른 곳에서는 5 월 중으로 예상 >> 일본 정부의 10만엔 일률 지급..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4.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