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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의 목소리」 罪の声

찹쌀도롱뇽 2024. 1. 27.

★★★★☆


 

협박 테이프에 남겨진 아이의 목소리는 나의 목소리다

영화 '죄의 목소리'

원작:시오타 타케시 『죄의 목소리』(코단샤문고)

감독:도이 노부히로

각본:노기 아키코

출연:오구리 슌, 호시노 겐

 

문화부 신문기자 아쿠츠 에이지(오구리 슌)는

쇼와시대 최대의 미제사건을 뒤쫓는 특별기획팀에 배속되어

남겨진 증거를 기반으로 30여 년 전에 발생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던 중,

아무리 해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왜 범인들은 협박 테이프에 세 아이의 목소리를 녹음한 걸까

 

교토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는 소네 토시야(호시노 겐)는

아버지의 유품 속에서 카세트 테이프 하나를 발견한다.

왠지 모르게 마음에 걸려 그 카세트 테이프를 재생하자 들려온 소리는

다름아닌 어릴 적 자신의 목소리,

놀랍게도 그 목소리는 30여 년 전 복수의 기업을 협박해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쇼와시대 최대의 미제사건에 범인들이 사용한

협박 테이프와 완전히 똑같은 목소리였다

 

머지않아 운명에 이끌리듯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커다란 결단을 향해 나아간다

 


 

오구리 슌과 호시노 겐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

예고편도 흥미진진하여 기대한 작품

 

미제사건을 조금 다른 각도로 해석했다.

협박 메세지로 사용된 아이들의 목소리,

그리고 그 아이들은 이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결말이 조금 아쉬워 별은 4개이지만

러닝타임내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연기를 물어 무엇하리 오구리 슌과 호시노 겐인걸

다만 역시 아직 오구리슌의 할리우드 진출은 어려울 것 같다.

코로나로 할리우드 진출이 무산되 아쉬울 그이지만

영어 연기는 일본여 연기에 비해 확실히 어색하다.

 

요즘 일본 영화의 주제곡들이 전부 좋다

엔딩 크레딧을 보며 주제곡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고편을 보고 본 편을 보면

예고편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데, 무슨 말일까 궁금하다면

영화에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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