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재난지원금2 [D+110] 슬럼프에 빠졌지만, 학생 재난지원금을 받고 힘을 냅니다. 병원에 다녀온 이 후에 운동을 해도 체력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더워지고 비 오고 습하고 체력은 바닥나서 공부에 게을러진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에 이 달 초에 신청한 학생 재난 지원금이 들어왔습니다. 피같은 10만엔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해야하는 날이 한 달 미뤄졌습니다. 돈도 있겠다, 체력도 챙겨야겠다 겸사겸사 장을 보러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담을 때는 별로 안 산 거 같았는데 정말 한 달 아니 두 달치 장을 봐버렸습니다. 배달을 시키려고 보니 배달비가 택시비보다 많이 나오는 상황이 되어 피같은 돈을 내고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기사님께서 고속도로를 타면 더 싸다며 가는 내내 말씀해주셨는데 정말로 고속도로 톨비를 내고도 예상 비용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30엔은 깎아주시는 쿨하신 기사님 덕에 편하게 집에 ..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6. 26. [D+95] 코로나 긴급 급부금이 들어왔다! 한 달만에 쓰는 유학일기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뭐 제대로 한 건 하나도 없는 느낌입니다 드디어 일본의 코로나 재난 긴급 급부금 10만엔이 들어왔습니다. 5월 27일에 신청서가 도착하여 바로 당일에 작성하여 제출 서류를 잘못 작성한게 아닐까 걱정하며 기다렸는데 오늘 뙇 입금되었습니다 급부금이 들어온 것을 기념하여 한국슈퍼에서 산 라볶이를 먹었습니다. 후식도 단단하게 챙겨먹는 센스 가리가리군은 매번 새로운 맛을 출시합니다. 이번엔 골든 파인애플!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는데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