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메이2 [★★★★★] 「모성」母性 ★★★★★ 영화 시작 전 광고에 홀려 전매권을 구입, 잊고 있고 있다가 관람. 현재 한국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머니에게 사랑받는 아이이고 싶은 채 아이를 낳은 어머니와, 그 어머니로부터 사랑받고 싶은 딸. 그 두 사람의 이야기 토다 에리카와 나가노 메이의 연기력만으로 별 다섯개를 줄 수 있는 영화. 어머니로부터 끊임없이 사랑받고 싶어하는 어머니 역의 토다는 보는 내내 지긋지긋할 정도로 캐릭터를 잘 살렸다. 엄마는 외할머니 아이라는 당연한 이치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만들어줬다. 여자의 일생에서 어머니가 된다는 것과 모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도 고민. 결국 둘 다 어머니의 사랑을 갈구했다는 점에서 모녀는 닮았구나. Love/Movies 2024. 1. 31. [★★★★★] 「마이 브로큰 마리코」 マイ・ブロークン・マリコ ★★★★★ 블랙기업에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 토모요 시이노는 고등학교 동창 마리코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마리코가 오랫동안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토모요는 마리코의 가족으로부터 유골을 빼앗아 여행을 떠난다. 히라코 와카의 인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 나가노 메이 단독 주연작. 나의 메이가 이렇게 잘 컸다니 감탄하기엔 조금은 어두운 영화. 원작 만화를 아직 보지 않았는데 리뷰를 쓰고 봐야겠다.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마리코와 직장 내 언어폭력에 시달리는 토모요 둘 다 폭력의 희생자. 폭력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마리코와 다르게 시이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유골함을 들고 여행을 떠나기 전 시이노가 아껴두었던 닥터마틴을 꺼내는.. Love/Movies 2024.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