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연1 [★★★☆☆] 「미나리」 ミナリ ★★★☆☆ 일본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에 빠르게 예매한 미나리 별점은 3개. 한국어와 영어로 대사가 나오고 일본어 자막으로 본 첫 영화였는데 일본어 번역이 약간 아쉬웠다. 순자(윤여정)의 비속어들을 잘 살려주지 못하는 일본어 자막. 보는 내내 불안한 마음이 들어 영화가 언제 끝날 지 전전긍긍했다. 웃음 포인트가 제법 있는 데, 웃으면서도 이러다가 뒤에 무슨 일이 생기는 거 아냐? 라는 생각에 긴장을 놓을 수 없다. 극 중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리)의 약혼이 72년인걸로 보면 나의 부모님보다도 조금 더 윗 세대 이야기. 꿈을 이루려는 제이콥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현실적인 모니카의 마음도 이해가 가서 그 둘 중에 누구 하나의 편을 들어주기 위해 머리를 열심히 굴리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감독을 욕했다는 .. Love/Movies 2024.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