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1 [D+110] 슬럼프에 빠졌지만, 학생 재난지원금을 받고 힘을 냅니다. 병원에 다녀온 이 후에 운동을 해도 체력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더워지고 비 오고 습하고 체력은 바닥나서 공부에 게을러진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에 이 달 초에 신청한 학생 재난 지원금이 들어왔습니다. 피같은 10만엔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해야하는 날이 한 달 미뤄졌습니다. 돈도 있겠다, 체력도 챙겨야겠다 겸사겸사 장을 보러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담을 때는 별로 안 산 거 같았는데 정말 한 달 아니 두 달치 장을 봐버렸습니다. 배달을 시키려고 보니 배달비가 택시비보다 많이 나오는 상황이 되어 피같은 돈을 내고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기사님께서 고속도로를 타면 더 싸다며 가는 내내 말씀해주셨는데 정말로 고속도로 톨비를 내고도 예상 비용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30엔은 깎아주시는 쿨하신 기사님 덕에 편하게 집에 ..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