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다녀온 이 후에 운동을 해도 체력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더워지고 비 오고 습하고 체력은 바닥나서
공부에 게을러진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에
이 달 초에 신청한 학생 재난 지원금이 들어왔습니다.
피같은 10만엔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해야하는 날이 한 달 미뤄졌습니다.
돈도 있겠다, 체력도 챙겨야겠다 겸사겸사
장을 보러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담을 때는 별로 안 산 거 같았는데
정말 한 달 아니 두 달치 장을 봐버렸습니다.
배달을 시키려고 보니 배달비가 택시비보다 많이 나오는 상황이 되어
피같은 돈을 내고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기사님께서 고속도로를 타면 더 싸다며 가는 내내 말씀해주셨는데
정말로 고속도로 톨비를 내고도 예상 비용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30엔은 깎아주시는 쿨하신 기사님 덕에 편하게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생각도 많아지고 게을러지는 하루하루 입니다.
다음 주 부터는 도서관에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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