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9 - [Trip/[2021.07] Hakone] - 언니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오와쿠다니 화산으로
하코네 신사에서 미션을 성공하고 언니가 잡아준 료칸을 가기 위해
고라역으로 왔다.
첫 하코네 여행 때도 고라역에 숙소를 잡았었는데 같은 역 다른 숙소에서 묵었다.
언니가 결제를 해준 숙소이기 때문에 어떠한 불만없이 지내야했던
료칸 세츠게츠카, 한국어로는 설월화.
들어가는 입구의 수국이 흐드러지게 펴있었다.
체크인 시간을 엄수해서 시간이 남아 근처 가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하코네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은 가게들이 닫혀있었다.
체크인 할 때 찍어둔 관내 지도.
2층에 대욕탕과 노천탕이 있고 15시부터 25시까지 운영된다
방에 짐을 가져다 놓고 바로 노천탕으로 향했다.
각 탕 앞에 있는 등의 점등으로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탕 앞에 작은 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인기가 많다고 하여 급하게 노천탕부터 찾았는데,
오픈 시간부터 3곳 중 2개의 노천탕에 사람이 들어가 있었다.
탕 하나에 2-3인 정도가 함께 들어갈 수 있고, 혼욕도 가능한 듯 하다.
정말 야외에서 즐기는 노천탕이어서 자연인이 된 기분이었다.
대욕탕도 있고 암반욕도 있다.
일본은 온천에 가면 암반욕 가격을 따로 받는데
한국으로 치면 찜질방 요금을 따로 받는 것과 같다.
여느 호텔처럼 마사지 샵도 있고 간이 슈퍼도 있다.
고라역 근처 가게들은 일찍 닫고 편의점도 주위에 없어서
늦은 시간에 간단하게 요기거리를 먹으려면 미리 사가는 게 좋다.
간이 슈퍼는 정말 간단한 간식들만 팔고 있고, 자판기에는 선택지가 좁다.
노천탕에서 온천을 즐기고 방으로 돌아왔다.
녹차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어린이 입맛이어서 요구르트를 사왔다.
방 내부를 촬영한 영상
료칸이지만 침대방이었다.
크게 좋은 시설을 기대하고 가지 않으면 좋은 컨디션의 방이다.
특이하게 베란다에 물을 받아 목욕할 수 있는 욕조가 있다.
아쉽게도 온천수는 아니라고 한다.
중학생 이상부터 1박당 150엔씩의 입욕료를 받고 있다.
158개 객실, 체크아웃 시간 11시
체크인이 18시 이 후일 경우 꼭 연락을 해달라는 안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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