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3월 말에 이게 무슨 눈보라랍니까.
새로 들어가는 연구실은
매주 월요일에 교수님과 식사하는 중식회가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라인 진행한다고 합니다.
첫 인사를 온라인으로 하게 된다니 굉장히 떨립니다.
4월이 되가면서
정말로 내가 일본에 왔구나, 대학원 생활을 하는구나 싶습니다.
캘린더에 오리엔테이션 일정이나 일본어 수업을 체크하면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 마냥 떨리기만 합니다.
오늘의 에피소드
탈색모가 물이 빠져 다시 금발이 되어
첫 인상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레드 브라운으로 염색했는데
또 다시 보라돌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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