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0 [★★★☆☆] 「선은, 나를 그린다」 線は、僕を描く ★★★☆☆ 대학생 아오야마 소스케는 아르바이트 전 회화전시 현장에서 운명적 만남을 마주한다. 흰색과 검정색만으로 이루어진 수묵화. 깊은 슬픔을 가지고 있는 소스케의 세계가 변하는 계기가 된다. 수묵화의 거장 시노다 코잔에게 수묵화를 배우기 시작하는 소스케. 수묵화는 필끝에서 만들어지는 선만으로 그려내는 예술, 그리는 것은 ‘생명’ 수묵화와의 만남으로 멈춰있던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요코야마 류세이, 키요하라 카야 주연 만화 원작의 실사화 영화. 전매권을 구입할까하다 요코야마 류세이의 연기를 좋아하지 않기에 넘겼는데 영화관에서 나오는 예고편을 보고 예매했다. 애제자를 들이지 않는 거장이 선택한 아픔이 있는 제자. 뻔하디 뻔한 이야기이지만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수묵화를 그리는 행위를 통해 상처를 회.. Love/Movies 2024. 1. 31. [★★★★★] 「마이 브로큰 마리코」 マイ・ブロークン・マリコ ★★★★★ 블랙기업에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 토모요 시이노는 고등학교 동창 마리코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마리코가 오랫동안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토모요는 마리코의 가족으로부터 유골을 빼앗아 여행을 떠난다. 히라코 와카의 인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 나가노 메이 단독 주연작. 나의 메이가 이렇게 잘 컸다니 감탄하기엔 조금은 어두운 영화. 원작 만화를 아직 보지 않았는데 리뷰를 쓰고 봐야겠다.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마리코와 직장 내 언어폭력에 시달리는 토모요 둘 다 폭력의 희생자. 폭력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마리코와 다르게 시이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유골함을 들고 여행을 떠나기 전 시이노가 아껴두었던 닥터마틴을 꺼내는.. Love/Movies 2024. 1. 31. [★☆☆☆☆] 「'그것'이 있는 숲」それ”がいる森 ★☆☆☆☆ 전체관람가의 공포영화라는 장르가 공포임을 알게된 영화 아라시의 아이바 마사키가 주연을 맡은 괴기 현상이 다발하는 숲을 무대로, “그것”이라고 불리는 무언가가 가져오는 공포를 그린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전체관람가의 공포영화. 실제 존재하는 심령스팟을 배경으로 촬영하였으며, 영화 끝에 실제 그 장소를 보여주며 그것의 존재에 대해 상기시켜준다. 아내와 이혼하고 도쿄에서 귀농하여 오렌지 농사를 하는 다나카 준이치에게 초등학생의 아들 이치야가 갑자기 혼자서 찾아온다. 이치야를 도쿄로 돌려보내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준이치. 그 무렵, 근처의 숲에서는 괴기 현상이 계속 발생해, 주민 사망 사건이나 실종 사건이 잇따르고 있었다. 결국 준이치와 카즈야도, 실체를 모르는“그것”을 목격해 버리게 되는데.. 감.. Love/Movies 2024. 1. 30. [☆☆☆☆☆] 「백화」百花 ☆☆☆☆☆ 스다 마사키와 하라다 미에코의 공동 주연을 맡은 백화. 예고편을 보고 정말 기대되어 전매권을 사서 개봉만 기다렸다. 잊지 못할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토대로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을 보여준다. 모든 것을 잊어 가는 가운데 여러 시대의 기억을 교착시켜 가는 어머니 유리코와 기억을 잃어 가는 어머니와 마주하고, 추억을 되살려 가는 아들 이즈미의 이야기. 전매권도 사서 개봉 첫 날 보러갔는데, 이런.. 멀미하는 연출이다. 한국 영화 여배우들을 보고 멀미하고 영화과에서 뛰쳐나온 적이 있는데 백화 시작 20분만에 화장실로 달려가 위장을 비우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별점을 줄 수 없었던 영화. 영화 자체가 그로테스크하거나 잔인하지 않지만 이상하게 멀미가 나 끝까지 볼 수 없는 영화였다. Love/Movies 2024. 1. 30.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今夜、世界からこの恋が消えても ★★★☆☆ 인스타그램에서 낚시성 게시글로 주구장창 광고하던 바로 그 책을 원작으로 한 미치에다 슌스케, 후쿠모토 리코 주연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사라진 첫사랑에서 주연을 맡았던 (하지만 커플은 아니었던) 둘의 영화 소식으로 개봉 전 부터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더니 미치에다의 내한 소식까지 더하여 한국 내의 나니단을 포함한 구 쟈니스 현 스마일업 소속 그룹의 팬들을 설레한 영화. 잠을 자고 일어나면 자기 전 기억을 모두 잊게되는 마오리와 지긋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무색무취색의 토루의 연애이야기. 이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싶겠지만 영화니까 이해해주자. '나는 내일, 어제의 너를 만난다.' '너의 눈이 말하고 있어'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작품. 무난하게 예쁜 영상과 스토리 전.. Love/Movies 2024. 1. 30. [★★☆☆☆] 「남자친구는 오렌지색」モエカレはオレンジ色 ★★☆☆☆ 만화잡지 디저트에 연재되고 있는 인기 만화를 실사화한 영화. 소방관과 여고생의 서툰 사랑을 그린 러브 스토리. (미성년자와 성인의 사랑이야기에 거부감이 있으실 경우 뒤로 가기를 누르십시오.) 여고생 모에는 소방교육을 계기로 소방관 쿄스케를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아버지 사망 후 어둡기만 하던 모에는 쿄스케와의 교류를 통해 밝아진다. 이를 지켜보던 쿄스케도 모에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사랑에 서툰 둘의 관계는 좀처럼 발건되지 못하는데. 여자 주인공의 이름이 모에여서 모에의 남자친구는 오렌지색 일본 소방관은 방재는 푸른색, 구급은 흰색, 구조대는 주황색 유니폼을 입기 때문에 모에의 남자친구는 구조소방관. Snow Man 이와모토 히카루의 영화 단독 첫 주연작. 메루루의 첫 영화 도전작. 첫.. Love/Movies 2024. 1. 30. [★★☆☆☆]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チェリまほ THE MOVIE ★★☆☆☆ 아카소 팬 언니의 부탁으로 무대인사 포함 관람한 체리마호 더 무비 만화 원작의 드라마가 대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후의 이야기가 영화화되었다. 30살까지 동정으로 지내면 마법사가 된다는 소문처럼 아다치는 30세 생일 살이 닿은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는 능력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회사 내 최고 인기남 쿠로사와가 본인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두근두근 비엘 스토리가 기본적인 이야기의 토대. 아다치와 쿠로사와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종영한 드리마 이후의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냈다. 아다치는 쿠로사와와의 설레는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전근을 가게 된다. 승진 등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쿠로사와는 아다치의 전근을 응원해 주고 아다치는 8개월간 쿠로사와와 떨어져 있게 되는데. 드라마.. Love/Movies 2024. 1. 30. [★☆☆☆☆] 「오소마츠상」 (おそ松さん) ★☆☆☆☆ 오소마츠상의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원작 팬이라면 넘어가고 스노만 팬이라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 일본 실사화 영화에 기대감을 가진다면 아직 2.5D의 세계에 올 준비가 되지 않은 것. 9명의 이야기를 하기에 2시간 가량의 러닝타임은 짧다. 토호시네마즈의 프리미엄 석에 처음 앉아봤는데 짐칸이 있어 상당히 편안하다. 개봉 후 3일간 주는 스티커도 받았다. 아침 첫 영화로 봤는데, 솔직히 무슨 영화인지 끝나고서도 감이 안잡혔다. 마음을 가다듬고 심야영화로 한 번 더 봤다. 레인보우 츄러스를 먹었는데 시나몬 초코 아니면 시나몬 안들어있다더니 시나몬 향이 강하게 났다. 레인보우 슈거는 색 별로 맛이 달랐다. 먹는 내내 설탕이 떨어져서 불편했는데, 영화 내용보다는 덜 불편해서 괜찮았다. 두 번 보니까 처.. Love/Movies 2024. 1. 27.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파이널~」かぐや様は告らせたい〜天才たちの恋愛頭脳戦 만화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실사화 영화 2번째 작품. 히라노 쇼를 위한 히라노쇼에 의한 히라노 쇼 입덕장려 영화. 수많은 실사화 영화처럼 일본특유의 과장된 연기와 이상한 연출, 억지스러운 설정을 히라노 쇼의 얼굴과 목소리로 극복할 수 있다. 전편보다 에피소드도 재미가 없다. 영화를 보고 나와 2시간 정도가 흐른 지금 생각나는 건 자전거를 번쩍들어 배에 타는 쇼의 박력과 페도라 쓴 쇼. 자전거 타고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쇼. 노래 못부르는 연기를 하는 쇼. 원작 팬이라면 보지 않는 편이 좋다. 두뇌전이라고 하기엔 아쉬운 스토리. 무대인사 중계로 관람했다. 아침 9시 10분에 무대인사하는 영화는 처음이었다. 영화 뒤에 할 줄 알고 느긋하게 팝콘사서 들어갔는데 이미 시작한 무대인사. 무대인사 시간도 20분….. Love/Movies 2024. 1. 27. [★★★☆☆] 「도쿄리벤저스」東京リベンジャーズ ★★★☆☆ 병신같지만 멋있어 (주인공 말고) 흔한 양키 영화와 같이 누가봐도 고등학생이 아닌 고등학생이 치고 박고 싸우고 주인공으로서 성장하는 영화. 조폭 싸움에 휘말려 죽은 첫사랑을 위한 주인공의 타임리프 미래를 바꿔나가는 이야기. 마지막 장면, 타임리프에서 돌아온 주인공이 미래가 변화되었는지 확인하는 장면이 좋았다. 만화 실사화 작품인데, 캐스팅 싱크로율이 좋다. 야마다유키 멋있어, 드라켄 멋있어! 마이키 첨에 나왔을 때, 개콘 개그맨처럼 생겼다했는데 멋있어... 또라이같지만 멋있어... 더운 여름에 아무 생각없이 보기 좋은 영화 일본어 못해도 무슨 이야기하는지 알 수 있는 영화 결말을 알거 같지만 계속 보게되는 영화 Love/Movies 2024. 1. 27. [★★★☆☆] 「더 페이블- 죽이지 않는 살인청부업자」 ザ・ファブル ★★★☆☆ 언제나 신세지고 있는 SE님의 전매권으로 본 더 페이블. 긴급선언기간동안 영화관에 안 가서 제법 오래간만에 본 영화였다. 믿고보는 오카다 준이치의 액션 아직 오카다가 살아있는건지... 이런 걸 찍었는데 아직 살아있나? 싶을 정도의 액션신이 나온다. 많이 잔인하다. 총에 맞고 목졸라 죽는 장면들이 적나라하게 나온다. 간간히 개그요소도 들어있다. 1편을 보지 않았지만 보는데 문제가 없었다. 여느 액션영화와 같이 가볍게 볼 만 하다. 비오는 날에는 역시 다 때려부수는 액션영화 좋다. 민들레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살인청부업자 영화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3편의 떡밥이 나온다. 떡밥이 아니더라도 3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 일본어 발음상 페이블이 아니고 파브르 Love/Movies 2024. 1. 27. [★★★☆☆] 「미나리」 ミナリ ★★★☆☆ 일본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에 빠르게 예매한 미나리 별점은 3개. 한국어와 영어로 대사가 나오고 일본어 자막으로 본 첫 영화였는데 일본어 번역이 약간 아쉬웠다. 순자(윤여정)의 비속어들을 잘 살려주지 못하는 일본어 자막. 보는 내내 불안한 마음이 들어 영화가 언제 끝날 지 전전긍긍했다. 웃음 포인트가 제법 있는 데, 웃으면서도 이러다가 뒤에 무슨 일이 생기는 거 아냐? 라는 생각에 긴장을 놓을 수 없다. 극 중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리)의 약혼이 72년인걸로 보면 나의 부모님보다도 조금 더 윗 세대 이야기. 꿈을 이루려는 제이콥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현실적인 모니카의 마음도 이해가 가서 그 둘 중에 누구 하나의 편을 들어주기 위해 머리를 열심히 굴리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감독을 욕했다는 .. Love/Movies 2024. 1. 27.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