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Movies

[★★★☆☆] 「아사다가」 浅田家!

찹쌀도롱뇽 2024. 1. 27.

★★★☆☆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작

영화 아사다가

사진가 아사다 마사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영화 초반에는 마사시의 사진 인생사를

후반에서는 동일본 대지진 이 후 마사시의 심경변화를 보여준다.

 

가족(코스프레)사진 전문가 아사다 마사시와 범상치 않은 그의 가족들

영화 마지막에 실제 아사다 가족의 사진이 나오는데

어머니 역의 배우분과 실제 아사다 가족의 어머니가 매우 닮았다.

 

연기 구멍도 없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에 스토리도 무난하다.

유쾌한 가족이네! 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보면 좋은 듯

 

스다 마사키의 분량은 적다.

영화 중반에 처음 나와서 중후반까지만 등장한다.

 

니노미야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수염, 문신, 장발

개인적으로 니노미야의 울기 직전 눈이 빨개지며 눈물이 고이는 연기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등장

 

동일본 대지진 후 토호쿠의 모습이 나온다.

폐허가 된 곳에서 사진으로 가족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한국에 돌아가면 가족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 내용 상 시간의 스킵이 있는 경우 화면전환이 굉장히 자연스럽다.

영상이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마지막엔 반전도 있는 역시나 유쾌한 가족이야기

 

무대인사 중계 후 상영을 하는 시간대 영화를 예매했는데

조금 늦어 무대인사의 앞부분을 놓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본인의 아카데미 상 경력을 굉장히 강조하는 니노미야의 잔망은

카메라 정면을 보고 윙크를 해달라는 요청에 최대치를 찍었으며

무대 인사 마무리 후 퇴장하는 순간까지 유지되었다.

 

무대인사에는 실제 아사다 마사미씨가 등장

실제 주인공이 나오는 무대인사 후 영화를 봐서인지

좀 더 영화를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