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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쿄카스즈케 우오큐 긴자점 京粕漬 魚久 銀座店

찹쌀도롱뇽 2024. 2. 9.

 

아리산보에 나온 교토식 생선구이집을 가봐야지

마음만 먹은 지 어연 2년 차 드디어 가봤다.

 

사케를 만들고 남은 술지게미에 생선이나 야채를 절인

일본 전통요리 가스즈케를 전문으로 하는 쿄카스즈케 우오큐. 

1914년 고급 선어장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음식점도 함께하고 있는

오래된 역사가 있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직영 매장에서는 가스즈케만을 판매하고, 

닌교초 본점과 긴자점에서만 식당을 운영한다.

 

저녁 코스요리도 운영했었으나,

긴자점은 현재는 런치 정식 메뉴만 판매하고 있는 듯 하다.

닌교초점은 하루 2팀 한정으로 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제이다.

 

 

 

위에서부터 은대구, 연어, 삼치, 3종(은대구, 연어, 삼치) 정식

2021년보다 현재는 가격이 더 올랐다.

영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

단품으로 생선을 추가할 수 있고, 맥주나 사케도 준비되어 있다.

 

 

처음 가는 음식점에서 보통 시그니처 메뉴를 시키기 때문에

은대구 정식을 시켰다. 

일본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생선인 은대구는

이름과 달리 대구가 아니고 농엇과 생선이라고 한다.

 

달달한 맛이 났다.

술 향이 은은하게 나는 맛이었다.

 

 

1층에서는 단품 가스즈케를 살 수 있다.

정식메뉴에 들어가는 생선 이외에 관자나 오징어 등

다른 생선들도 판매하고 있다. 

 

 

우오큐에서는 본품을 만들고 남은 살점을 모아 만든

가스즈케를 키리오토시 세트로 만들어

1 봉지 320g, 864엔(2024년 현재 가격, 세금 포함), 1일 20개 한정 판매를 한다.

 

정리권은 오전 9시에 점포 입구에서 배포하며

(사람이 많을 경우 그전에 배포하는 경우도 있음)

1인당 2개까지 구입 가능하고 당일 한정 배포 점포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가스즈케를 먹어보고 싶다면

오전 일찍 가게 앞으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식으로 먹어보지 못한 오징어의 맛이 궁금해서 

단품으로 구매했다.

 

 

냉동되어 있으며,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 종이와 함께 포장되어 있다.

해동 후 물로 술지게미를 닦아내고 구우면 된다고 한다.

 

 

달달한 맛의 오징어 구이 맛이다. 

어휘력 부족으로 맛 표현을 정확하게 할 수 없지만,

알딸딸하게 사케맛이 나는 달달한 맛의 오징어 구이여서 

밥반찬보다는 안주로 더 어울리겠다 생각했다.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맛이다.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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