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53 [D+65] 맥북에어가 아닌 맥 미니를 산 이유 일요일 빅카메라에 가서 맥 미니를 사왔다. 지금 사용하는 맥북 프로는 회사물품, 퇴사를 하면서 반납해야하는 아이 같은 기종의 맥북프로를 중고로 사서 반납할까 했지만 메모리가 8GB여서 새로운 맥북을 사고자 했다. 2020 맥북에어를 보고 있는 중 2020 맥북프로가 나오면서 구매는 혼동의 도가니 속으로 매일 밤 1시간씩 어떤 아이를 살까 고민하던 차에 맥북에어로 결정하고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코로나의 여파로 6월 이 후에 발송된다는 안내가 내 결제를 막았다. 한국에 돌아갈 때까지 회사 컴퓨터를 사용해도 되지만 개인적인 문서들을 쌓아둔다는 것이 걸리고 고민하던 차에 레오팔레스의 티비가 17인치라는 소문을 듣고 가져왔지만 실제로는 32인치여서 방치되고 있는 나의 27인치 모니터가 맥 미니를 사라고 부추겼다. ..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12. [D+64] 2000엔으로 일주일 장 보기 장염의 폭풍이 지나가고 회복되는 기간동안에 유튜브로 계속 본 '만원으로 일주일 장 보기' 이제 죽이 아닌 음식을 먹어도 되겠다 생각이 들자마자 마트로 달려가 2000엔어치 장을 봤습니다. 소세지, 두부, 통깨, 계란 10개*2 청양고추는 없지만 꽈리고추는 있어서 다행 30개짜리 계란 한 판은 보이지 않아 10개짜리 팩 2개를 샀는데 사면서 일본에서 나이 계란 한 판은 10살인가 생각을 했습니다. 부추와 대파, 튀김가루, 양파 집에 양파가 있는데 또 사왔습니다. 장을 보기 전 냉장고를 확인합시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말린 건고추도 샀습니다. 전부 다합해서 1860엔 다진 마늘과 통깨 튀김가루는 기본양념이라 생각하면 다음 주에는 1000엔으로 장보기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2000엔으로 만든 밑반찬들은 소세지구..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12. [D+61] 어버이날, 엄마아빠 보고싶은 날 몸이 회복세에 올랐습니다. 죽에 몇가지 반찬을 더 얹어 먹을 수 있게 되었으므로 다음주 금요일 야키니꾸 무한리필 집을 예약해두었습니다. (?) 의외로 제 블로그 유입에 유학생 보험 키워드 검색이 많은데 삼성화재 추천드립니다. 제 돈으로 가입했고, 홍보비 받지 않았습니다 어제 낮에 보험비 신청하고 오늘 바로 처리되었습니다 빠르고 깔끔한 처리 완벽합니다. 보험처리까지 마치니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 엄마아빠가 보고싶습니다 한 국 가 고 싶 어 !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8. [D+60]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이건 진실이다 유학생활 2달차에 가까워지면서 또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안 타본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 방문 5월 4일, 하루종일 속이 안 좋아서 오타이산 먹고 자려는데 토하기 시작. 장장 4시간째 토하다가 대학 선배님께 SOS를 쳐서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토하는 시간동안 큰 지진이 났다는데 지진이고 뭐고... 구급차에서도 열심히 토하며 도착한 응급실에서 혈액검사 후 급성위장염 진단을 받고 2시간 수액 맞고 자다가 택시타고 돌아왔습니다. 응급실은 현금만 된다고 하여 골든위크가 끝난 5월 7일 방문하여 현금 납부한 일본 병원비 건강보험 꼭 들어놓으세요. 30%만 내서 다행입니다. 병원비 8만원 + 택시비 26000원... 예상치도 못한 지출이었습니다. 입국 전 한국에서 들어둔 삼성화재 해외장기체류보험이 있어서..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7. [D+57] 일본 한 달 공과금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저는 사실 이주하기 전에 엄청 찾아보았답니다. 일본 한 달 공과금 적당히 코타츠 사용하고 적당히 빨래하고 적당히 목욕하고 적당히 요리해먹은 4월 모든게 적당히 했던 4월의 공과금은 과연 적당한 빨래와 적당한 설겆이, 매일 샤워, 주 1회 목욕의 수도세 1056엔 적당히 코타츠 사용 적당히 빨래하고 적당히 밤에 불켜고 적당히 요리해먹은 전기세 3948엔 적당히 목욕하고 적당히 온수 사용한 가스비 2698엔 총합 7702엔 : 공과금의 4월이었습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4. [D+56] 긴장이 풀렸나 봅니다 몸살이 왔어요 황금연휴에 공부를 하겠다는 광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긴장이 풀렸는지 24시간 중 20시간을 침대에서 보냈습니다. 깨어있는 4시간 동안에 물론 다이소도 다녀오고 공과금도 내고오고 했지만 영 몸이 별로네요 1500엔을 내면 학생증을 준다는 말에 킨키키즈 파미로 아라시 와쿠와쿠 학교 등록했습니다 기부를 하니 수업이 따라오네! 첫 수업은 니노미야 선생님의 "지금 감사함을 전하자" 사실 재미는 없었습니다 때도 때인지라 가볍게 진행할 수 없었겠지만 D노 아라시로 아라시를 기억하는 저는 적응이 안되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잘생긴 건 그대로니까 일본어 공부하는 겸 잘생긴 얼굴을 볼 뿐 컨디션이 별로여서인지 만사 불만투성이 입니다ㅎㅎ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5. 4. [D+49] 유초은행 계좌 신청 + 유학생에게도 10만엔은 오는가 유초은행에서 계좌를 신청만했다. 통장을 받지 못했다. 작년 7월부터 강화된 외국인 통장개설법때문에 프리패스라고 불리는 유쵸에서도 심사시간이 걸리다니 빨리 통장이 개설되야 계좌가 생기는데 >> 일본 정부의 10만엔 일률 지급 대상 총무성에 따르면 급여는 국적을 불문하고 4 월 27 일 시점의 주민 기본 대장에 기재되어있는 모든 사람이 대상 구체적으로는 국내에 사는 일본인과 3 개월 이상의 재류 자격 등을 가지고 주민 등록을 한 외국인이 대상 >> 일본 정부의 10만엔 일률 지급 기간 신청 접수를 개시하는 날은 각 도 혹은 시가 결정하게되어 있고, 신청 기한은 접수 시작 3 개월 이내 지급 개시일도 각 도 혹은 시가 결정하지만, 총무성은 이른 곳에서는 5 월 중으로 예상 >> 일본 정부의 10만엔 일률 지급..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4. 27. [D+47] iPhone SE2 구입 그리고 개통 feat.소프트뱅크 레오팔레스에 재류카드, 일본 내 전화번호, 월세가 빠져나갈 계좌정보를 보내야하여 회사도 반차를 내고 분주하게 뛰어다녔습니다 결과적으로 분주하게 뛰어다녔지만 우체국 3시 영업 마감에 걸려 계좌생성는 실패 4번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주민등록 절차의 반은 했습니다 나머지 반은 국민건강보험등록 (유학생은 필수), 국민연금(가입하겠냐고 하면 직장생기면 한다고 하면 됩니다) 5분만에 끝났다는 후기를 보고 갔는데 접수하고 1시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주민등록 > 폰 개통 > 계좌 생성 3코스 완성을 위해 유라쿠쵸로 달려갔습니다 유라쿠쵸 빅카메라에 예약 시작일이 되자마자 주문한 아이폰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폰 SE2세대 첫 일시불 결제 휴대폰입니다. 언박싱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https://youtu.be..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4. 25. [D+46] 드디어 재류카드가 나왔습니다 신청일로부터 15일 재류자격 변경신청 결과 안내 엽서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엽서를 받자마자 반차를 내고 출입국 사무소로 향했습니다 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무지막지하게 기다렸는데 수령은 금방입니다 금방이라고 썼지만 실은 인지를 우체국에서 사가야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우체국이 3시까지만 운영한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우체국으로 달려가 4000엔짜리 인지를 사서 서류에 붙여 제출하니 10분정도만에 재류카드가 나왔습니다. 아 다행스럽게 팔자에 불법체류자는 없나봅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4. 23. [D+43] 아이허브! 자신감을 가져주세요 피부는 아직도 회복되지 못하고 지르텍과 타이레놀로 간신히 버텨가고 있는데,,,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간지럼 전용 로션이 언제 오나 확인을 했더니 도착 예정일 4월 24일부터 28일 아이고야 3일을 더 참아야 하네 하고 패키지 추적을 했는데 읭? 이미 세관 통과완료 잘하면 오늘도 올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이허브는 항상 도착 예정일보다 일찍 온다. 한국에서도 그렇고 일본에서도 그런가 보다. 자신감을 가져요 아이허브! 빠른 배송으로 홍보를 해달라구요! 리락쿠마 수건을 받기 위해 발급받은 폰타 카드 귀여워...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4. 21. [D+42] 왜 벌써 일요일인가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주말이 지나갔습니다 . 토요일은 폭풍우 날씨였기 때문에 강제로 집에 있었지만 오늘은 날씨가 매우 좋아 이불빨래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주말에도 택배가 옵니다 아마존에서 시킨 아이폰 케이스가 도착했습니다. 24일만을 기다립니다 두근두근 물만 사오려고 간 마트였는데 또 3000엔어치 장을 봐왔습니다. 이쯤되면 마트에 가지 않아야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인가 고민이 됩니다 사실 맥도날드 치즈버거를 사먹을 생각에 편의점이 아닌 역 앞 마트까지 갔는데 카레가 맛있어보여 레토르트 카레(정확히는 하야시라이스)를 사왔습니다. 약 5분간 끓이라고 되어있는데 5분은 조금 미지근했습니다. 10분을 추천합니다. 왜 하야시라이스가 버드나무가 싹틀 무렵인지는 조사가 필요합니다. ..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4. 19. [D+41] 한국에서 보낸 마스크가 도착했습니다 4월 6일에 접수된 EMS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12일 정도가 걸렸는데 에어메일 수준의 빠르기입니다. 가격은 EMS, 속도는 항공우편 마스크만 8장 들어있는 박스를 보니 엄마가 보고 싶어 졌습니다. 4월 초에 구입한 렌즈는 아직도 싱가폴에 있는데 한국에 돌아가서 렌즈를 가지고 오는 것과 라라포트가 재개장하여 렌즈를 구입하는 것 그리고 싱가폴에 있는 렌즈가 도착하는 것 셋 중 어느 방법이 제일 빠를까 생각해봅니다. 우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돌하우스 정기구독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3호부터 9호까지 인기가 많아서 재생산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공장이 멈춰 배송이 힘든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정말 삶은 코로나 전과 코로나 후로 나뉘나 봅니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세상입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4. 1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