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의 긴자, 보통의 긴자 산책 코스 좋아하는 도쿄 카페 손가락 순위안에 들어가는 스타벅스 긴자 마로니에점. 이탈리안 요리와 함께 마시는 커피. 원두도 고를 수 있고 커피가 맛있다. 시즌에 따라 브륄레 라테같은 스페셜 메뉴도 판매 중. 이 때는 얼그레이 티라미슈를 팔았는데, 시즌메뉴가 되었는지 요즘은 안보인다. 11시부터 런치 시작, 평일은 일부 좌석 예약, 주말은 전 좌석 예약제로 입장가능하다. 자주 가던 마로니에 점 옆에 있던 씽크랩 스타벅스 매장은 폐업했다. 독서실처럼 애용했는데, 아쉬울 따름. 오쥬리. 매번 지나다니면서 어떤 한식을 파는 곳 일까 궁금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곱창구이 전문점이라고 한다. 한국보다 양대창이 맛있다고 하니 도쿄 돌아가면 가봐야겠다. 조금 더 걸어서 긴자 식스 츠타야. 커피는 마로니에점에서 마셨으니까 어슬렁어슬.. Daily Records/はじまりはいつもあめ 2024. 1. 27. 긴자에 살던 시절, 과외해서 욧캇타 시골에서도 잘 살 줄 알았다. 은근한 시골에 대한 동경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시티걸이었다. 편도 1500엔을 내면 한시간 반이 걸리는 치바에서 도쿄의 여정을 반복하다가 도쿄로의 이사를 준비했다. 그 당시 연구 주제로 제 3의 공간을 잡고 있어서 셰어하우스로 집을 알아보았다. 외국인 가능, 유학생 가능한 곳을 추스르고 골라 이다바시와 긴자 두 곳이 최종 후보로. 실사구경을 가기 전 꿈을 꿨는데 도쿄 제 3공항을 찾던 나에게 안내원이 야마다 상이 있는 어디로 가라고 했는데, 긴자 쉐어하우스 담당자분이 야마다 상이었다는 신기한 이야기. 주방과 샤워실, 세탁실을 공유하고 각자의 방에서 생활. 이다바시와 다르게 방 안에 세면대가 있어서 편리했다. 구석에 세면대가 있어서 양치를 하기 위해 화장실을 갈 필요가 없었.. Daily Records/はじまりはいつもあめ 2024. 1. 27. 2020-20220922 오짱, 당신이 햄스터를 키우기 전에 알아야하는 사실 2020년 치바 펫숍에서 데려온 골든햄스터 오쨩, 별칭 헬린이. 친구들 모두 한국에서 오지 못하고 있던 때 함께 해주다가 하늘길이 열리고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오기 일주일 전에 해씨별로 갔다. 야무지게 코로나 기간동안 나를 지켜주었던 친구. 고슴도치를 구경하러 간 펫샵에서 한국산 3500엔이라는 가격표가 눈에 걸려 분양받은 오쨩은 수컷 골든 장모 햄스터였다. 여기서 당신이 햄스터를 키우기 전에 알아야하는 사실 첫 번째, 수컷 햄스터는 굉장한 사이즈의 뽕알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베개 삼아 자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는데, 큰 확률로 거무튀튀한 색이라 매번 병에 걸린 게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될 수 있음을 유의하자. 어마무지하게 귀엽다. 부드럽고 당신이 햄스터를 키우기 전에 알아야 하는 사실 두 번째 물리면 .. Daily Records/はじまりはいつもあめ 2024. 1. 27. 재작년부터 미뤄두었던 기록을 시작합니다 사진첩에 모아두기만 한 사진이 1000장을 넘으면서 다시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2022,2023년 두 해동안 다녀온 여행지도 많았는데 그림일기를 그릴 지 글로 남길지 고민만 한달동안 하다가 일단 뭐라도 해야겠다 마음을 먹은 지금. 주말까지 4일동안 이전의 아카이빙을 모두 해버릴 기세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사진첩에서 짤 구경하고 있는 중.. Daily Records/시작은 언제나 비 2024. 1. 25. [D+184] 일본에 온 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일본에 온 지 6개월, 반 년이 지났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은 시중은행에 계좌를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현금카드가 아닌 캐시카드를 드디어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6개월동안 나는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해보면 유학 오기 전에 이루고자 했던 것에 20%도 못 이룬 것 같아 반성을 하게 됩니다. 시작은 언제나 비 비가 그치고 날이 밝아오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9. 8. [D+176] 벌써 8월이 훌쩍 지나갑니다 더워서 나태해진건지 나태해서 더워진건지 모르겠는 8월이 지나갑니다 새로운 9월을 다시금 다짐하며 시내로 나가 이것저것 사왔습니다. 한국에서 프린터 잉크가 한 종류만 떨어지면 나머지 색으로만 프린트가 되었던거 같은데 일본에서 산 프린터는 안되네요.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파랑과 빨강 잉크를 사왔습니다. 정품 아니면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도 있어 정품 구매를 하며 한국을 그리워했다는 후문은 묻어둔 채로 대학교 후배가 집에 놀러 온다하여 대청소를 하고 배수구를 칫솔로 닦아 칫솔도 새로 사고 다 떨어져가는 테라브레스도 사고 그 김에 도큐핸즈 구경까지 일본 KFC는 너무 짜고 눅눅합니다 교촌과 지코바가 먹고 싶네요 9월에는 석사 시험 결과 발표가 있습니다 합격과 불합격에 관계없이 열심히 공부를 하는 9월이..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8. 30. 대학원 입시 면접을 보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필 시험이 없습니다 서류 통과 후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건축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물어본다는 말에 학부 때의 지식을 모두 총동원했습니다만 면접은 간단하게 이루어졌습니다. 2분간의 영어시험 1) 자기 소개 2) 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에 대해 말하시오 그리고 연구계획서에 대한 질문을 담당 교수님에게 10분정도 받았습니다. 1) 연구의 모티브가 무엇이었는가 2) 너의 연구 목적은 무엇인가 3) 연구 방법은 무엇인가 아 주사위는 던져졌고 이번 주는 편하게 쉬려고 합니다. 다음 주 부터는 다시 공부, 공부, 공부 Archive/[일본] 대학원 연구생 2020. 8. 26. [D+169] Coursera 재정 지원 승인 새롭게 공부해야하는 분야가 늘어나면서 혼자의 힘으론 부족하다 느껴 코세라 수업을 신청했다. 선형대수와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신청했는데 15일만에 재정 지원 신청 승인이 났다. 대학원에서 공부해야하는 과목과의 연관성을 이용하여 지원 신청서를 제출했고 재정 지원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움을 어필했다. 열심히 공부해야지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8. 24. [D+154] 일본의 에어컨 비용 절약을 이유로 켜지 않던 에어컨을 틀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컨없이 살 수 없는 일본의 더위입니다. 그래도 알뜰하게 써보겠다고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8월 4일 12시에 에어컨을 가동했습니다. 11시 30분에 전력이 올라간 것은 샤워 후 욕실 건조기를 30분 가동했기 때문입니다. 26도로 설정 제습을 이용하였습니다. 13시 30분에 방문을 열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에어컨은 자비가 없었습니다. 20시까지 가동을 했는데 18시부터 전기밥솥을 사용하여 전력소비가 커졌습니다. 하루동안 5.2kWh를 소비하였습니다 134kWh를 사용했던 4월 3948엔의 전기료를 생각해보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5000엔정도를 사용해야하나봅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8. 8. [D+136] 착하게 살겠습니다, 간만에 당선메일 오전에 쟈니스 샵 예약에 성공하고 반쯤 포기하고 있던 나카마루의 즐거운 시간 당선메일을 받았다. 메일이 묶음으로 와서 전부 낙선인가 했는데 오랜만에보는 오메데토 딱 기다리고 있어 나카마루 V6의 싱글 발매 결정 소식에 빠르게 예약을 해두고 오늘을 쟈니스의 날이라고 명명하였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7. 22. [D+135] 오빠들은 23주년,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킨키키즈 데뷔 23주년 기념으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하여 지구의 건강이 걱정되는 하루하루입니다. 빠르게 연구계획서를 마무리하고 이것저것하고 싶은데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보려고 사둔 건축잡지들이 울고 있네요.. 계속 집에만 있고 게을러지는 상황에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bullfinch_dairy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어서 코로나가 잠식되기만을 기다립니다.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7. 21. [D+122] 근황을 전하는 일기 유학일기를 안 쓴 지 제법 됨을 느끼며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습니다. 날씨는 나날이 흐림 큐슈지방은 물난리가 났다는데 이 곳은 흐리고 비옴으로 끝나 다행입니다. 1) 드디어 윈도우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윈도우 전용이어서 노트북을 새로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외장하드를 구입하여 Windows to go로 윈도우 설치 완료 설치하기 위해 윈도우 PC가 필요해 만화카페라고 부르고 피씨방이라고 읽는 만화방에 갔습니다. 성공적인 설치 (더하여 steam에서 롤러코스터타이쿤 구입까지 성공) 2) 나를 위한 선물과 가족을 위한 선물을 구입했습니다. 하반기를 맞아 보은의 달을 시행 본인을 위한 선물로 트래블러스 노트를 하나 더 마련했습니다. 가족을 위해 이것저것 사서 EMS로 보내는 가벼운.. Archive/[일본] 유학일기 2020. 7. 8.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